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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과 핵심 공약 김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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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996회 작성일 20-04-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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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확장·가덕도 이전안부터
지역 이동권 획기적 향상 방안
동남권내륙철도·경전철 등 제시

김해 갑 지역은 여당 후보는 3선 성공을 위해, 야권 후보들은 3선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영남권에서 비중 있는 3선 의원을 배출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현 정부를 지원, 유지해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과 정의당에서는 여권 후보의 3선 도전을 저지해 현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바로잡겠다며 정권심판론으로 맞서고 있다. 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58), 미래통합당 홍태용(55), 정의당 하대용(51),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선심(59) 등 4명의 후보가 나섰다.


지역 현안으로는 김해신공항 확장 이전 문제와 북부동에서 진영읍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건설 건이 대표적이다. 김해신공항 문제는 후보마다 이견을 보였으나, 진영을 잇는 대중교통망 건설은 뜻을 같이하고 있다.

◇김해신공항 확장과 이전 문제 = 민홍철 후보는 "현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며 "가덕도 이전만이 대안"이라며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에 반대했다.

홍태용 후보는 "소음과 안전 문제만 해결된다면 현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김해신공항 건설안을 조건부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대용 후보는 "현 김해공항 확장 안에도 반대하고, 민 후보가 제기한 가덕도 신공항 이전에도 반대한다"고 밝혀 후보들 간 차별화를 시도했다.

북부동~진영읍 연결 교통망 건설과 관련해 민홍철 후보는 "김해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 내륙철도를 건설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광역전철망' 건설을 염두에 둔 동남권 내륙철도는 창원~김해 진영~한림~생림~김해북부~상동~양산~동해남부선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홍태용 후보는 진영~한림~삼계를 잇는 14㎞ 구간에 대중교통망인 무인궤도열차(소형경전철)를 건설해 지역 간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인궤도열차가 건설되면 북부동 주민들은 KTX 진영역을 이용하는 데 15분 이내로, 진영 주민들은 김해공항까지 40분 만에 오갈 수 있어 시민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주요 공약 = 민홍철 후보는 앞서 제시한 동남권 내륙철도 건설과 함께 이를 김해 경전선과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현 북부동 경전철 차량기지를 이전함으로써 진영과 한림~생림~북부동~대동면 일원의 개발 촉진은 물론, 주민 생활편의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 후보는 또 김해를 물류중심 기지로 만들고자 '진례∼밀양 고속도로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밀고 있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화포천 생태관광 활성화는 물론, 비음산터널 개설로 김해와 창원 간 연계교통망을 확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김해 컨벤션센터 건립 △가야 역사문화의 연구·복원을 통한 관광거점도시 조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합리적인 조정 공약을 내고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홍태용 후보는 "김해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김해에 중대형 여객기를 수리할 수 있는 항공정비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연 1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항공정비의 금융비용을 관리할 금융공사를 설립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또 △진영 노인종합복지관 건설 △김해를 중심으로 동부권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할 가칭 '김해도립의료원' 유치 △동부장애인복지관 건립 △생활체감형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대용 후보는 "코로나 여파로 민생이 매우 힘들다. 전 국민에게 재난소득 100만 원을 지급하고, 마스크를 사려고 몇 시간씩 줄을 서는 폐단을 개선하고자 전 국민 마스크를 직접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가난 때문에 치료를 못 받는 소외계층을 위해 김해에 공공병원을 설립해 지역 의료센터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생계비와 유급유가 돌봄지원 등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선심 후보는 당 방침에 따라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입장은 내지 않고 대신 '33정책'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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