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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지명 지금도 행정지역 명칭, 김종근 시의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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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5,222회 작성일 21-05-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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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김해시의회 의원(한림면·진영읍)4일 열린 제23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시 각 지역의 고유 명칭 회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했다. 

 

김 의원은 "김해지역은 옛 지명의 유래가 담겨져 그 전통이 이어진 곳도 있지만, 북부동이나 칠산서부동과 같은 행정명의 개정이 필요한 곳도 있고 북부동의 경우 법정동인 대성동·구산동·삼계동이 속해 있다고 했다.

 

대체로 지역의 고유 명칭은 그 지역의 산수와 특징을 떠올릴 수 있으며 삶의 터전을 느끼고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전통을 계승해 왔는데 북부동이라는 것은 단순하게 김해시의 북쪽에 있다고 명칭 된 것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행정편의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김해시 지명은 단순히 방향성과 숫자적 순서의 개념으로 작명한 일제 잔재의 지명을 아직도 행정 지역 명칭으로 사용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했다장유는 1, 2, 3동으로 나누어져 지역적 특징이 사라져 버린 상태고, 유하·율하·부곡·무계·대청·삼문·신문·관동·응달·수가 등 전통 있고 유래가 깊은 지명이 많이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이러한 전통의 숨결을 전혀 무시한 채 그들의 통치수단으로 지역을 분할하고 우리의 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편의에 맞도록 변형 왜곡했다"고 지적했다현재 김해시는 2021년 현재 1개 읍과 6개 면, 12개 동, 그 아래 67개의 법정리와 34개의 법정동이 있으며 다시 272개의 행정리와 525개의 통으로 구분된 마을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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