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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읍 구도심 폐선철로 전 구간 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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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2,520회 작성일 22-05-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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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진영읍을 통과하는 경전선 폐선철로가 환골탈태했다. 김해시는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진영 하모니숲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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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화가 완료된 진영읍 구도심 폐선철로. 사진=김해시 제공


이로써 김해시가 진영읍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구도심 통과 폐선철로 구간 2km에 대한 공원화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진영 하모니숲길은 21억 원을 투입해 경전선 폐선부지 중 진영읍 여래리 700-79 일원 진영역사공원 우측에서 한얼중학교 앞 650m 구간 16171면적에 산책로, 자전거도로, 만남의 광장, 아카데미 텃밭 등을 조성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진출입이 제한된 철로로 인해 오랜 기간 진영 도심이 남북으로 단절된 곳으로 남쪽은 아파트단지 등 신도시가, 북쪽은 원도심이 형성돼 있어 도시 균형 발전에 큰 방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김해시는 2017년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선정으로 사업부지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진영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선정으로 사업비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단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폐선부지가 도심과 농촌을 이어주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쇠락해 가던 진영 구도심이 하모니숲길 조성사업으로 남북으로 연결되고 농촌과 도심을 연계하는 주민 친화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 추진하는 농식품부 주관의 각 읍·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도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더하고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80억 원(국비 56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17억 원)을 투입해 주민 요구를 반영한 상향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 지난 3월 준공된 문화·복지거점인 진영하모니타운을 비롯해 이번에 조성된 하모니숲길, 원도심 이음길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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