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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시 부럽지 않은 농촌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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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4,546회 작성일 22-04-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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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SOC(기반시설)를 확충하고 복합화해 어디서나 불편 없는 365생활권을 구축한다. 


365생활권은 30분 내 보건·보육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시는 1개 읍 6개 면을 3개 생활권으로 구분해 생활SOC 확충을 위한 장기발전계획인 농촌공간전략계획을 수립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지역개발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7개 읍면별 7개 사업에 757억 2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부생활권(진례·진영·한림) 기초생활인프라 확충=시는 2017년부터 주민상향식 정부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진례면과 진영읍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한림면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까지 197억 27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상권 활성화, 중심지 기능 강화, 주민 공동체 활성화로 자치 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진례면은 진례면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도자기 체험을 위한 진례문화발전소 건립, 진례전통시장 특화거리 조성, 송정리~초전리 보행로 개선, 도자테마거리 조성 사업 등에 60억 원을 들여 오는 6월에 완료 예정이며 현재 진례문화발전소 등 시설물 공사는 완료해 주민거점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진영읍은 신·구도시민들의 화합과 문화·복지·체육 거점공간인 하모니타운 조성, 진영읍 구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폐선로 정비를 위한 하모니숲 조성, 전통시장과 진영역사공원을 잇는 원도시이음길 조성 등에 80억 원의 예산을 들어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진영하모니타운은 개관해 문화·복지·체육 거점공간으로 활용 중이며 하모니숲은 이달 중 마무리된다.


한림면은 행정복지센터의 부족한 문화, 복지 기능 보완을 위한 한걸음센터와 한걸음광장 조성, 행정복지센터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목적 주차장 조성, 한림면 중심가로의 경관 개선을 위한 중심지 간판 정비 등 1단계 사업에 40억 원을 들여 2월 착공해 2023년까지 완료하며 2단계 사업으로 20억 원을 들여 배후마을 전달 서비스 프로그램을 2025년까지 완료한다.


◇동부생활권(생림·상동·대동) 생활SOC 복합화=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국비를 지원하는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관내 생활권 중 가장 낙후된 동부생활권이 선정돼 2025년까지 310억 원을 들여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 보건·의료, 체육, 보육, 교육, 행정 등 도시 부럽지 않은 기초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생활SOC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생림면은 60억 원을 들여 기존의 행정복지센터 앞에 있는 도로변 부지를 매입해 주차공간 등을 확보하고 청사 부지 내에 있는 노후 창고, 복지회관을 철거, 리모델링해 기초생활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생활SOC복합센터를 2025년까지 조성한다.


상동면은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협소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기존의 노후화된 면청사를 철거해 기초생활서비스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SOC복합센터를 2025년까지 80억 원을 들여 신축한다.


대동면은 17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대규모 생활SOC복합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행정복지센터가 기초생활서비스시설의 거점에 있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져 실질적인 거점지 역할을 하는 초정리 안막마을의 복지회관 위치로 이전하고 대동보건지소도 건강증진센터로 기능을 확대, 이곳으로 이전하여 행정, 문화·복지, 보육, 교육, 체육 기능뿐 아니라 보건·의료 기능까지 복합화한다.


◇중부생활권(주촌) 미래형 농촌정주공간 조성=주촌면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농촌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원지리 축사단지를 정비해 미래형 농촌정주공간 조성과 난개발 정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주촌면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의 노후화된 축사단지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등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축사단지 정비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농업클러스트 등 미래형 농촌정주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사업 규모와 방법 등은 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 농식품부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만 건설과장은 “지속적인 농촌지역개발사업의 발굴로 쇠퇴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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