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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좋은 집짓기

작성일 18-05-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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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69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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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좋은 집짓기(1) /박원철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는 혈연관계인 가족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구성원이 사랑과 애정으로 연결된 밑바탕이 그 사회도 강해질 수 있으므로

가족의 단란한 주거공간 기능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므로 한 지붕 밑에서 함께 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물리적 조건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가족이 한자리에 앉아 담소하는 심리적 교류가 요구되는 가운데

사생활을 침해받지 않으면서 이를 가능하게 할 편안한 장소를 충족 시켜주는게

좋은 집이다.

 

옛날 우리 전통 사회에서는 단란한 가족 개념이 희박했고

생산과 소비 공동체 과정을 거쳐 가족 범위가 부모.자식 대까지 포함된

대가족 개념이 강했지만, 요즘은 핵가족 개념이 정착되어 가족 규모가 축소되었다.

또한, 사회가 더욱 복잡해지고 직주분리 현상과 공적 교육제도 확립에 따른 과잉 교육열로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특히 스마트폰이 나오고부터 가족이 한 집에 생활하면서도

친밀도가 더욱 약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주거공간은 가족 구성원에게 일상의 활력소를 공급하는 장소라는

그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고 마주 보며 담소를 해서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윤활제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주거공간을  계획할 때 이를 위한 공간 배려가 요구된 그런 기능이

선행돼야 하고 그림 같은 집보다 가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집이

좋은 집이 아닐까, 생각한다.


-진영건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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