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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세면기.타일)

작성일 19-01-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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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영신문 조회 18,15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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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세면기.타일)

 

도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기질과 도기질이다.(소성온도: 도기1200/ 자기1350)

식기에는 주로 자기와 도기를 사용하지만,

건축용 타일 등은 대부분 도기질이라고 보면 된다.

 

대표로 국내 생활도자기 생산업체는 자기질의 행남도자기,

밀양도자기가 있고 도기질은 한국도자기가 있다.

자기질은 잇빨이 잘 빠지는 단점이 있고

도기질은 금이 짝 잘 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자기질은 싸이팬으로 글씨를 쓰고 지워보면 깨끗하게 지워지지만,

도기질은 싸이팬으로 쓴 글씨를 닦아도 희미하게 흔적이 남는다.

결론은 저온에 굽은 도기질의 입자가 조밀하지 못하다는 증거다.

 

건축자재는 잇빨 빠질 염려가 없고 제품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 도기질을 사용한다.

물론 고온에 생산된 자기질이 좋지만 몇 도를 더 굽는 비용 차이 때문에

건축재는 1350도의 자기질을 더욱 기피하는 편이다.

 

요즘은 대부분 세면기, 타일 등이 도기질에 수입품이다.

대형타일 매장에서 우리처럼 건축하는 전문업자한테는

사장님 솔직히 이렇게 국산 글 써 놨지만, 국산품 하나도 없습니다.“ 말한다.

일반적으로 좋은 품질의 세면기, 타일 등을 고르고 싶으면

손가락으로 튕겼을 때 맑은소리가 나는 게 좋다.

도기는 고온에 굽을수록 소리가 맑다.

타일이나 양변기 등 재질이 안 좋은 도기는 세월이 좀 지나면

약간 누렇게 변질된다.

 

 

참고로 도기, 자기 통틀어서 제일 좋은 제품은 본차이나다.

본차이나는 젖소 뼛가루를 썪어 구웠다고 본차이나라고 한다.

사람 팔이 어떤 물건에 부딪혀도 팔뼈가 유연성 때문에

금이 잘 안 간다고 도기를 구울 때 뼛가루를 섞었다고 한다.

본차이나는 영국 달톤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한국에서는 청주 한국도자기에서 본차이나를

한국의 대표 격으로 생산하고 있다.

-진영판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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