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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낭송열린음악회 10월 개최예정

작성일 18-06-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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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영신문 조회 3,57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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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월 진영신문 창간 음악회<낭송열린음악회>를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진영신문 주최로 개최했다.

그 후 매년 가을마다 개최를 해오고 있다. 출연자가 50여 명으로 한빛도서관 개관이래 음악회로는 성대한 행사였다. 올 해도 10월에 마지막 밤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월 20일 창간 예정인 월 2회 8페이지 베를리너판 진영신문(http://www.jinyeong.co/)(대표 박원철)이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진영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회 시낭송 열린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황영일 테너의 태극예술단이 연출을 맡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늦가을 진영읍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구 5만의 김해시 진영읍은 최근 신도시 건설로 성장세를 타는 곳이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봉하마을이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진영읍 주민들을 비롯해 인근 동읍에서도 공연을 보러 왔으며 박대표의 가족 및 지인들도 축하차 많이들 와 주었다.

 

 

 

 

 

박원철 대표는 인사말에서 "문화예술로 활기를 불어넣고 진영읍의 번창을 위하여 창간을 앞두고 행사를 열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축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누님인 노영옥 여사가 해 주었는데 "진영신문이 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도시 발전 그리고 소외이웃 관심에 중점을 두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첫 행사를 격려해 주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시낭송, 합창, 통기타 가요, 시노래, 중창, 테너 독창, 플룻 2중주, 소프라노 독창, 알토 섹소폰 독주, 다함께 노래 등 실로 다채로웠다. 황영일 테너의 지휘 솜씨도 훌륭해서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신승희님의 열정적인 "시낭송"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에밀레종, 알 수 없어요 시낭송에 깃든 정서와 내용은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행사의 백미는 역시 합창이었다. 동읍교회 찬양단의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노래들은 팍팍한 삶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또 노래봉사단인 류하영, 김계숙의 한계령,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의 테마 통기타 가요는 감미로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황영일 테너 작곡의 "부엉이바위" 시노래는 노래가 된 시의 매력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담아내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김준형님의 "그라나다" 시낭송은 특별해서 시선을 끌었다. 플라멩고 해설가로 잘 알려진 그의 해외여행 경험담을 시로 형상화한 작품으로서 특이한 느낌을 받았다. 김성자, 김성애님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중창은 남모를 사색에 잠기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고음의 테너 독창 "무정한 마음", "아! 노을이여 사랑이여"를 선사해 준 황영일 태극예술단 단장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웅장한 울림에 관객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또 김영숙, 조영희님의 "사랑의 인사", "시네마천국" 플룻 2중주 연주는 늦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 주었다.  

 

 

 

 

 

거리에 은행잎이 휘날리는 만추의 밤은 음악회와 함께 깊어갔다. 노무현 대통령이 공들인 진영문화센터에서의 밤은 둥근 달처럼 포근히 시낭송 열린음악회를 품어 주었다. 김계옥님의 소프라노 독창은 "나 혼자 길을 걸을 때에", "오페라 라보엠 중", "그리운 금강산" 세 곡을 에술혼을 태우며 불러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의 소원인 통일의 염원이 알알이 스민 "그리운 금강산" 가곡을 들으며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어서 풀리기를 바라기도 하였다.  또 하나 특별순서는 이강복, 석상조님의 "영원한 사랑", "아 목동아" 알토 섹소폰 독주였는데 이날 행사에서 가장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앵콜송까지 주문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대중취향과 정세에 부합되는 악기에다 경쾌한 노래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합창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다함께 노래"가 있었는데 이게 신명이 났다. 연주자, 출연자 모두가 함께 나와 "섬집아기", "가을", "누이", "토요일밤", "사랑으로"를 불렀다. 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듬뿍 담긴 고운 곡들이었다. 유행가 "누이"를 부를 때는 모두 신이 나 박수를 치며 진영신문 주최 제1회 시낭송 열린음악회의 성곡적 개최를 다함께 축하하였다. 마치고 북카페에서 간단한 뒤풀이를 갖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진영읍의 발전과 진영신문 창간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이제 남은 것은 이미 공표한 대로 진영읍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진영신문 발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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