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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악취 문제 24시간 대응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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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508회 작성일 23-06-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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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악취관제센터가 내달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24시간 악취관리체계가 갖춰져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oT(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악취를 관리하는 악취관제센터는 악취측정센서(30곳), 원격악취시료 자동측정기(10곳), 고성능 파노라마 CCTV(4곳), 복합기상관측기(3곳)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에 운영 중인 악취측정기 12대를 포함해 총 42대의 악취측정기를 운영한다.

시는 축사 밀집지역인 주촌면, 한림면과 악취 민원이 빈번한 공장들이 밀집한 진영읍 본산준공업지역과 장유 부곡·유하 공업지역 내에 악취측정기를 설치하고 인근 주거지역에도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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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열린 김해시 악취관제센터 시연회./김해시/

이들 장비는 악취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면 관련 정보를 악취관제센터로 알리는 동시에 측정기 인근 공장과 축사에도 기준치 초과 사실과 주의가 필요함을 알린다. 또 바람 방향과 기온, 습도 등 기상상황을 관측해 악취의 흐름을 역추적해 효율적인 악취 관리는 물론 민원 발생과 단속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청 내 위치한 센터에는 담당직원이 상시 근무하고 야간 근무인력을 채용해 민원인이 언제든지 센터로 악취 민원 신고(☏ 330-2798)를 하면 된다. 악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촌면, 한림면, 진영읍, 장유지역에는 야간 현장순찰 인력을 배치해 신고 접수 시 즉시 출동시스템을 갖췄다.

김해지역은 축사 밀집지와 가까운 주촌면 주촌선천지구, 한림면과 인접한 북부동, 공장 밀집지역과 가까운 부곡·유하동, 진영 신도시에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만 1079건이 접수됐으며 공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민원은 526건에 이른다.

이정언 환경정책과장은 “축사와 공장 입지 이후 조성된 주거지에서 문제를 제기하니 농가와 공장에서도 불만 민원이 있고 바람 방향 등 기상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악취 신고로 막상 현장에 나가면 악취가 없어지거나 약해져 측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첨단장비를 갖춘 악취관제센터는 정확한 측정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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