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확진자 진영읍 의전리 업무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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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5,954회 작성일 20-02-27 19:34본문
“왠지 모르게 마음이 짠하다... 창원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경남 창원 8번째 확진 환자 이동 경로
경남 창원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이동 경로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확진 환자는 창원시에서 8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뭔가 모르게 짠한 코로나 창원 확진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창원시 페이스북에 26일 올라온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관련 내용이 있었다.
창원시는 26일 오전 11시 현재 확인된 '창원 8번 환자'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창원 8번 환자'는 1986년생으로 창원시 성산구 거주자다.
'창원 8번 환자'는 자가용을 이용해 지난 21일 오전 7시 30분 직장(STX 엔진)으로 출근했다. 이후 이날 오전 9시 30분 자가용으로 경남 김해시 진영읍 의전리 한영기공에 들러 업무 미팅을 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김해시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1시 30분 직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오후 6시 자가용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그러던 중 22일 오후 3시 발열과 기침 증상이 발생했고 23일 오후 4시 자가용을 이용해 창원경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그는 24일 오전 7시 30분 직장으로 출근했다가 조퇴했고 이날 오전 9시 30분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그는 25일 오후 3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5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창원 8번 환자' 이동 경로에 대해 '더쿠' 이용자는 "회사, 집, 병원 그리고 확진... 모범적인 사례이긴 한데 뭔가 짠해. 일만 하셨는데 확진 판정받아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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