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인주간보호센터 43곳 1097명 전수조사…973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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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1,701회 작성일 20-12-07 17:06본문
경남 김해시가 노인주간보호센터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지역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17명이 확진되자 이날부터 김해지역 43개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109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검사 결과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1097명 중 973명은 음성이 나왔으며 현재 나머지 인원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시는 각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시설돌봄 필수인원 외에는 이용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고 보건용 마스크 착용, 식탁 칸막이 설치, 비접촉성 위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도하고 있다. 시는 또 노인입소시설인 노인요양원, 노인복지관, 경로당, 다중이용시설인 장례식장 등 638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도 일제히 점검했다. 한편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코로나19 유행대비 노인요양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대응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마지막 단계인 3단계가 실시될 경우 운영 중단이 권고된다.시는 "노인입소 시설에 대한 1일 2회 환기, 소독과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 제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종사자들도 각종 모임 자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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