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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면 집중 투자 "환경보존·개발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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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850회 작성일 21-11-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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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2개 사업 102억 원 편성
미래차 클러스터 단계별 조성
화포천·난개발 등 정비 병행

김해시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한림면에 환경과 개발이 균형을 이루도록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한림면은 생태적 우수성으로 국가 습지보호지역이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화포천습지를 품은 지역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터 잡은 공장과 축산 시설이 많아 역설적인 곳이기도 하다.

김해시가 뛰어난 자연환경은 잘 살펴 보존하고 공장과 축산 시설은 첨단화하는 두 가지 공존 방침을 세운 이유다.

한림면에는 시가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진행하는 전략 신산업 중 하나인 미래자동차(전기차·자율주행차)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명동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는 1단계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과 2단계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자동차 주행성능검증 기반구축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한림면에 올해 예산 가운데 6개 면지역 중 가장 많은 102억 원을 편성해 2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개 전체 읍면동 중에서도 한림면에는 북부동, 진영읍, 장유3동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사업 예산이 배정됐다.

▲ 김해시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인근도로변 전경.  /김해시
▲ 김해시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인근도로변 전경. /김해시

한림면 주요 사업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40억 7000만 원), 한림지구 하수처리수 농업용수 재이용(16억 6000만 원), 한림면 기초생활거점 육성(15억 5400만 원), 축산농가 악취방지 개선(4억 7500만 원), 악취저감시설 지원(3억 5000만 원), 난개발지역 기반시설 정비(2억 원), 회전교차로 설치(1억 8000만 원), 화포천 환경정화 지원(7200만 원) 등이다.

이 중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림면 장방리에 추진하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는 2023년까지 총 39억 77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시행계획 수립 협의와 승인·고시를 거쳐 빠르면 11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기초생활 거점이 될 '한걸음센터'와 '한걸음 더 거리'를 조성하고 악취상생협력단을 구성하며 동아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명동일반산업단지 주변 도로엔 미세먼지 차단숲을 만들어놓았으며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진영신도시와 인접한 한림면에 미니 신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은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지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끈기 있게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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