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사업체 30%, 외국인근로자 고용…다문화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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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2,691회 작성일 23-11-30 08:58본문
김해 사업체 30%, 외국인근로자 고용…다문화도시 입증
김해시, 최근 ‘일자리종합실태’ 공개
산업별, 제조업체 87.1% 가장 많아
나라별,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벡 순
경남 김해시 사업체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이 30%에 달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외국인근로자 거주 도시임을 입증한다.
이 같은 사실은 김해시가 2년에 한 번 시행하는 ‘2023년 김해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에서 24일 확인됐다. 조사는 지난 8월 17일~9월 1일 실시됐으며 지난 23일 통계가 발표됐다. 1000개 사업장을 표본추출해 조사를 했다.
시 조사 대상 사업체의 30.2%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응답자는 ‘내국인근로자를 구하지 못해서(74.3%)라고 답변했다.
외국인고용 현황은 회사법인이 34.8%, 개인사업체가 29.6%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50~99명을 고용하고 있는 업체가 4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49명이 35.7%에 달했다. 김해시 외국인근로자수는 7428명이었다.
산업별 고용실태는 제조업이 87.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적별로는 인도네시아가 18.3%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3.3%로 뒤를 이었다. 우즈베키스탄 11.0%, 네팔 9.7%, 스리랑카 9.5%, 중국 9.2% 순으로 많았다.
이와함께 김해지역 사업체를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54.6%로 가장 많았고, 보건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9.9%, 도 소매업이 7.5% 순으로 나타났다.
김해지역 사업체의 2.4%는 휴 폐업 계획이있으며 이는 전체 41.1%가 임대료 부담을 들었다.
제조업체는 한림면(18.7%), 진례면(16.4%), 진영읍(12.7%)순으로 많이 분포했다.
이와 관련,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산업군과 일자리 전반에 걸친 여건 파악을 위해 2년 주기로 조사를 하고 있다. 여전히 외국인근로자가 많아 이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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