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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행사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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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767회 작성일 22-09-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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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의 모 문인협회서 시낭송대회 심사 결과의 황당한 글을 읽고 몇 자 적는다. 

 

지역신문을 창간하면서 시낭송음악회를 몇 번 주최 한 바 있어 한때 깊숙이 시 낭송 대회에 참가하면서까지 그렇게 몇 년 돌아다니다 환멸을 느끼고 그만두었다.

 

시 낭송 대회는 역사가 짧고 대부분 끼리끼리 낭송을 하다 보니 행사 판이 뻔하다.

 

순진한 출연자는 출연료나 상금은 뒷전이고 영광의 최우수상을 받기위해 잠꼬대까지 해가며 수십 번을 외우기도 하고, 남편은 마누라가 고상한 시 낭송대회 나간다고 무대복까지 맞춰 주기도 한다.

 

아직 시 낭송을 심사하는 공인된 기준이 없다.

그나마 시낭송 기준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스피치를 전문으로 하는 스피치 강사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단체에서 주최하는 낭송대회 같은 경우그 지역 문인협회의 소모임으로 활동하는 낭송회원 헤드가 잘 아는 지인을 심사위원으로 섭외한다심사위원 대부분이 문인이고 시인 겸 시 낭송가이다 보니 무대 매너 전문성과 스피치를 진단하는 체급이 약하다

 

섭외 과정도 특별한 자격을 요하지 않으니 그냥 복지센터 강의 몇 번 하고 시 낭송 모임에서 회장 경력 있고 문단에 마당발이면 심사위원으로 쉽게 초대된다.

 

수상 또한 주최 측이 대수여자(對數勵磁)를 미리 정해 논 경우가 대부분이고 심지어 최 선생 이번에 니 상 받고 상급도, 찬조도 좀 할래?” 노골적이다.

 

이처럼 시 낭송 대회는 신춘문예처럼 타지 사람이 쉽게 우승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우승자가 타지 사람이라면 주최 측이나 심사위원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카페,s n s 등 살펴보면...)

어떤 경우 심사위원을 핑퐁식으로 하다 보니 심사위원이 교묘하게 사람을 달고 가서 상을 타기도 한다.


이제 시 낭송 대회도 객관적인 심사기준이 정립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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