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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의 질서에 견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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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7,717회 작성일 21-09-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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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는 10원도, 이재명 후보는 1원도, 안 챙겼다는 정치 위기의 팩트가

팽팽하게 반론의 소리가 높은 것은 둘다 아직은 위기를 위한 힘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론을 제기하는 측도 도덕적 정열만으로 10원과 1원을 떨어내기 쉽지 않다.

철저한 현실적 분석이 요구되지만, 이것은 그들 사이에 힘의 계략으로 야기될 뿐

끝없이 유권자에게는 혼란을 주기만 한다아직도 우리 사회 고질병인 이런 것들을 힘의 논리로 파악하려고 

하기 때문이다그래도 도덕적 행위는 여전히 현실의 원리로 남을 것이다

 

국민이 요구하는 후보는 경제 질서의 투명성 사회질서의 투명성 달리 말해 도덕적 투명성이다

이 투명성은 부정과 부패 이익 관계 은폐작용이 없어야만 사실적 합리성 조건이 된다.

도덕적 질서가 경제 질서의 일부인 것은 상식적으로 자명하기도 하다.

일시적으로 부정부패가 사람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 않다면 부정부패는 아예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사람은 현실적 사실과 사실의 역학관계 속에서 움직이게 된다.

속임수로 후려친다고 해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사실의 냉혹성은 속임수를 따라잡게 마련이고 후보자의 거짓말이

자신을 위해 또는 대의를 위해 처음에 잠깐 속일 수는 있지만,

그러나 거짓도 현실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일단 현실화되면

자신은 그 거짓 속에서 움직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한번 감춘 부정과 부패는 그것을 계속 감추어야 할 한없는 필요를 낳는다.

그 연속 속에서 거짓은 자신을 가두게 되고 그러다가 결국 거짓의 세계가 사실의 질서에

견디지 못하게 된다.


-진영신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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